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67
어제:
1,530
전체:
16,535,05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4.09 21:1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 시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225 시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47
224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5
223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4
222 시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72
221 시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220 시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6
219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7
218 시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98
» 시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216 시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7
215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3
214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5
213 시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0
212 시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211 시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210 시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1
209 시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208 시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207 시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2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