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아카시아 / 성백군
오월이라고
아카시아, 제철 만났다
길거리에도
들에도 산에서도 마구
살판났다
벌이 오면 벌을 품고
나비를 만나면 나비를 품고
암내를 풍긴다
세상 꽃 다
죽이고
저만 살겠다고, 환장했다
599 – 05202014
*스토리문학관 2014년 5월, 이달의 詩 선정작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6 | 시 |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15 | 132 |
775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71 |
774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32 |
773 | 시 |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 泌縡 | 2021.02.28 | 204 |
772 | 시 |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 성백군 | 2014.04.12 | 334 |
771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64 |
770 | 시 | 외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04 | 195 |
769 | 시 | 외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2 | 211 |
768 | 시 |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 강민경 | 2019.04.01 | 83 |
767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60 |
766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18 |
765 | 시 |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15 | 98 |
764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26 |
763 | 시 | 옷을 빨다가 | 강민경 | 2018.03.27 | 258 |
762 | 시 | 올무와 구속/강민경 | 강민경 | 2019.06.11 | 195 |
761 | 시 |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 泌縡 | 2020.05.09 | 228 |
760 | 시 | 오해 | 하늘호수 | 2017.10.12 | 342 |
759 | 시 | 오월의 찬가 | 강민경 | 2015.05.29 | 317 |
»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9 |
757 | 시 | 오월-임보 | 오연희 | 2016.05.01 | 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