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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泌縡 김 원 각


어느새 

창 사이로 들려오는

홍관조(Cardinal)의 노랫소리


풀냄새 꽃향기 그윽한

봄의 소리

봄의 속삭임

훈풍에 미소 짓는 라일락(Lilac)


5월이면 떠오르는 그녀

내 첫사랑 미스 김

오늘 창 너머

붉은 새 노래위에

뒤 마당에 연분홍 자태로 서 있다

그 짙은 향기로 날 불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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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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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61
943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942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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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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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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