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7 20:11

어머니 / 성백군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머니 / 성백군

 

 

어머니,

우리는 당신에게

파도였습니까? 바람이었습니까?

 

평생을 자식들 기르시느라

부딪치며, 부서지며, 각을 지우시더니,

드디어 몽돌이 되셨습니다

 

이리저리

아들네 집에 가 계시고, 딸네 집에 가 계시고,

눈치 보며

굴리면 굴리는 데로 굴러다니시더니

 

마침내

선산에 새로 생긴 무덤 하나

 

어머니, 어디 계십니까?

 


  1. 양심을 빼놓고 사는

    Date2017.01.16 Category By강민경 Views190
    Read More
  2. 어느새 / 성백군

    Date2018.12.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41
    Read More
  3.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Date2018.05.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0
    Read More
  4. 어둠 속 날선 빛

    Date2014.11.14 Category By성백군 Views191
    Read More
  5.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Date2021.11.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6
    Read More
  6.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Date2019.02.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7. 어떤 생애

    Date2017.01.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8
    Read More
  8. 어머니 / 성백군

    Date2018.05.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9
    Read More
  9. 어머니 / 천숙녀

    Date2021.05.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10.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Date2015.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452
    Read More
  11.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Date2020.05.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9
    Read More
  12. 어머니의 소망

    Date2017.05.11 Category By채영선 Views226
    Read More
  13. 어머니의 향기

    Date2014.05.13 Category By강민경 Views235
    Read More
  14.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Date2020.10.26 Category By泌縡 Views160
    Read More
  15.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Date2020.05.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4
    Read More
  16. 억세게 빡신 새

    Date2013.11.21 Category By성백군 Views219
    Read More
  17. 언덕 위에 두 나무

    Date2015.01.25 Category By강민경 Views288
    Read More
  18. 얹혀살기 / 성백군

    Date2021.08.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9
    Read More
  19. 얼굴 주름살 / 성백군

    Date2021.04.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20. 얼룩의 소리

    Date2014.11.10 Category By강민경 Views3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