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7
268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6
267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6
266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6
265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6
264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6
263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262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6
261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5
260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5
259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5
258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25
257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4
256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4
255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24
254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23
253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3
252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3
251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23
250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