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04:58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1. 일상에 행복

    Date2019.11.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27
    Read More
  2. 일상은 아름다워

    Date2014.12.01 Category By성백군 Views145
    Read More
  3.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Date2018.08.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4.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Date2022.05.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6
    Read More
  5. 임 보러 가오

    Date2017.07.15 Category By강민경 Views159
    Read More
  6. 입동 낙엽 / 성백군

    Date2022.12.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6
    Read More
  7. 입춘(立春)

    Date2017.02.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2
    Read More
  8.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Date2022.02.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1
    Read More
  9.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Date2020.05.17 Category By泌縡 Views121
    Read More
  10.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Date2019.0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3
    Read More
  11.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Date2019.05.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2
    Read More
  12.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Date2019.0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3.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Date2019.09.3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8
    Read More
  14.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Date2020.03.17 Category By泌縡 Views90
    Read More
  15. 자유시와 정형시

    Date2015.12.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59
    Read More
  16.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Date2024.04.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47
    Read More
  17. 작은 꽃

    Date2017.1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235
    Read More
  18.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Date2022.05.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
    Read More
  19. 잘 박힌 못

    Date2014.04.03 Category By성백군 Views336
    Read More
  20. 잡(雜)의 자유 / 성백군

    Date2019.04.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