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05:04

신(神)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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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 마음은

평정심을 잃었다.


시작도 끝도 없을 .공간 속에

() 

잠시 발을 담갔고

그곳에서 비추어진 자아를 봤다.


한순간의 떨림은

감정을 깨웠고

결국에는

떨림은 마음의 짐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 마음속에 채워진 짐은

소망이라는 별이 되어

어둡고 추운 공간을 채워 넣는다.


그렇게 채워 두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 그것은

공허함 임을

() 안다.



공허함속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의

흔적들이

결국엔

또한 자신임을 

() 알기에,


또한 

아름다운 자아의 비추어짐 임을


()

자각한다.


()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작은나무



03/2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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