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8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679
987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차신재 2016.02.25 1954
986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97
985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이승욱 2014.03.26 699
984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98
983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23
982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90
981 장미에 대한 연정 강민경 2013.12.26 559
980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57
979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56
978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40
977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7
976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975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518
974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7
973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505
97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5
971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4
970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60
969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5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