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바람
바람이 분다
그녀는 문득
잊혀 진 고향 냄새
동무들 숨소리도 데불고 온다.
그리움의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그리움도 바람(希)이었다.
2017년 여름.
시 / 바람
바람이 분다
그녀는 문득
잊혀 진 고향 냄새
동무들 숨소리도 데불고 온다.
그리움의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그리움도 바람(希)이었다.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3시 34분 12초...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가을비 소리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시 / 바람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해를 물고 가는 새들
비빔밥
고무풍선 / 성백군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낙원동에서
달, 그리고 부부
바람의 말씀 / 성백군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당신의 소신대로
물속, 불기둥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건강과 문운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