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21:27

시월애가(愛歌)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6 적토(積土) / 성백군 new 하늘호수 2024.07.09 1
985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20
984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22
983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5
982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7
981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37
980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56
979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43
978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1
977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80
976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61
975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47
974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23
97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972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01
971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85
970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78
969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968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6
967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