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81
어제:
1,796
전체:
16,558,32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3.12 23:06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붙기만 하면 싸우려 드니

좀 떨어져 살아 보라고

우한 바이러스가 창궐했다고

내로남불이 우깁니다

 

동생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는 바이러스에 괜찮냐’고

심한 곳은 제가 사는 곳인데

덜 심한 곳에 있는 나를 동생이 걱정해 주니

먼저 전화 못 한 내가 미안해지네요

 

어쩌다가

이 기회에 사회적 거리는 띄우고

마음의 거리는 좁히며 살라는

우한 바이러스의 시답잖은 교훈을 들으며

살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세상 살기가 숨이 막혀야 하는지

남로내불이 내로남불에게 물어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9Mar
    by 작은나무
    2019/03/29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206 

    신(神)의 마음

  2. No Image 27Mar
    by 하늘호수
    2018/03/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4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3. No Image 01Nov
    by 윤혜석
    2013/11/01 by 윤혜석
    in 시
    Views 152 

    시월애가(愛歌)

  4. No Image 06Dec
    by 강민경
    2016/12/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9 

    시와 시인

  5. No Image 28Oct
    by 강민경
    2016/10/28 by 강민경
    in 시
    Views 260 

    시끄러운 마음 소리

  6. No Image 09Jul
    by 강민경
    2015/07/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10 

    시간의 탄생은 나

  7. No Image 07Apr
    by 하늘호수
    2020/04/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3 

    시간의 길 / 성백군

  8. No Image 14Sep
    by 강민경
    2014/09/14 by 강민경
    in 시
    Views 194 

    시간은 내 연인

  9. No Image 28Jun
    by 하늘호수
    2023/06/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3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10. No Image 13Mar
    by 泌縡
    2020/03/13 by 泌縡
    in 시
    Views 195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11. No Image 19Aug
    by 채영선
    2016/08/19 by 채영선
    in 시
    Views 125 

    시 어 詩 語 -- 채영선

  12. No Image 04Sep
    by son,yongsang
    2017/09/04 by son,yongsang
    in 시
    Views 248  Replies 3

    시 / 바람

  13. No Image 22Jan
    by 성백군
    2015/01/22 by 성백군
    in 시
    Views 194 

    슬픈 인심

  14. No Image 28May
    by 강민경
    2016/05/28 by 강민경
    in 시
    Views 195 

    쉼터가 따로 있나요

  15. No Image 27Oct
    by 하늘호수
    2015/10/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28 

    숲 속에 비가 내리면

  16. No Image 01Oct
    by 강민경
    2015/10/01 by 강민경
    in 시
    Views 373 

    숲 속에 볕뉘

  17. No Image 11Jul
    by 하늘호수
    2016/07/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숲 속 이야기

  18. No Image 18Jan
    by 하늘호수
    2018/01/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9 

    숨은 사랑 / 성백군

  19. No Image 08Jul
    by 오연희
    2016/07/08 by 오연희
    in 시
    Views 220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20.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20/03/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4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