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02:05

폭우 / 성백군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1. 파도의 사랑 2

  2. 파리의 스윙 / 성백군

  3.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4.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5. 평 안

  6.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7.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8. 폭우 / 성백군

  9. 폴짝폴짝 들락날락

  10. 풀 / 성백군

  11.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12. 풀루메리아 꽃과 나

  13.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14. 풀잎의 연가

  15. 풋내 왕성한 4월

  16.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17.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18. 풍광

  19. 풍성한 불경기

  20. 플루메리아 낙화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