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26
어제:
2,002
전체:
16,560,27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9 21:5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실바람에도

쉽게 떨어지는 늦가을 잎새

 

가볍습니다

한 잎 주워 들여다보는데

울긋불긋 멍얼 마저 곱네요

 

봄, 여름, 가을 지나면서

바람도 먹고 햇빛도 먹고 비도 먹고

편식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은혜지요

손발이 없으니

움켜쥘 수도, 도망갈 수도 없고

머리가 없으니, 하나님의 생각이 지네들 생각이라네요

 

늦가을 단풍 낙엽

하늘 땅 오르내리며

하늘하늘 하나님 말씀을 집필합니다

 

   1348 - 1216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8 시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9
687 시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9
686 시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9
685 시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8
684 시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8
683 시 불타는 물기둥 강민경 2015.08.03 207
682 시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1 207
681 시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7
680 시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207
679 시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6
678 시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677 시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6
676 시 두개의 그림자 강민경 2017.09.16 206
675 시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6
» 시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6
673 시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05
672 시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671 시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5
670 시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5
669 시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