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30
어제:
1,796
전체:
16,557,97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6.04 12:2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록의 축제 / 성백군

 

 

들창 넘어 실버들 우듬지가

들썩들썩 어깨춤을 추고

낮은 곳 그늘 밑 잎새들은 박수를 치느라고

연신 부딪치며 팔랑거립니다

 

시인 노천명의 말이

맞습니다

5월이 낳은 신록의 축제

계절의 여왕이 강림하십니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도

자연의 섭리를 거슬릴 수는 없습니다

불면 불수록 신명 나는 춤

우리들 모두 주눅 든 마음 펴고

실패도 질병도 늙음도 씻어 보자고요.

 

곧 가을입니다

눈 한번 뜯다 감으면 가을입니다

고운 단풍 든 우리를

창조주에게 드리면

우리의 가는 길이 순해지지 않겠어요

 

   1389 - 0514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30Mar
    by 하늘호수
    2017/03/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3 

    아침 이슬

  2. No Image 29Nov
    by 하늘호수
    2022/11/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3. 21May
    by 독도시인
    2021/05/21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82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4. No Image 06Jul
    by 泌縡
    2020/07/06 by 泌縡
    in 시
    Views 196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5. No Image 15Nov
    by 하늘호수
    2019/11/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32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6. 25May
    by 독도시인
    2021/05/25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78 

    아들아! / 천숙녀

  7. No Image 04Mar
    by 하늘호수
    2020/03/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8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8. No Image 26May
    by 하늘호수
    2021/05/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2 

    아내의 품 / 성백군

  9. No Image 30Dec
    by 하늘호수
    2020/12/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62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10. No Image 12Apr
    by 하늘호수
    2022/04/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5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11. 23Dec
    by 오연희
    2016/12/23 by 오연희
    in 시
    Views 371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12. No Image 31Aug
    by 泌縡
    2020/08/31 by 泌縡
    in 시
    Views 83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13. No Image 11Nov
    by 泌縡
    2020/11/11 by 泌縡
    in 시
    Views 119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14. No Image 23Aug
    by 泌縡
    2020/08/23 by 泌縡
    in 시
    Views 228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15. No Image 01Jan
    by 泌縡
    2021/01/01 by 泌縡
    in 시
    Views 156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16. No Image 25Feb
    by 강민경
    2014/02/25 by 강민경
    in 시
    Views 241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17. No Image 28Sep
    by 하늘호수
    2017/09/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5 

    심야 통성기도

  18. No Image 21Jul
    by 유진왕
    2021/07/21 by 유진왕
    in 시
    Views 216  Replies 1

    신선이 따로 있나

  19. No Image 04Jun
    by 하늘호수
    2024/06/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8 

    신록의 축제 / 성백군

  20.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21/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Replies 1

    신경초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