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나비의 변명 / 성백군
꽃!
생각하면 할수록
더 보고 싶은 봄꽃
피자마자
눈 맞추며
내 것이라 말하려고
볕 눈치 바람 눈치 보며
개화 시기 살피는데
어느새
꽃봉이 터져
벌 한 마리 먼저 침 발라
도장 찍고 있으니
아쉽고 그리운 마음
포기가 안 돼
이 꽃 저 꽃 집적대는 바람둥이가 되었습니다.
660 - 0226201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26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80 |
825 | 시 |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4 | 193 |
824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1 |
823 | 시 | 장미에 대한 연정 | 강민경 | 2013.12.26 | 559 |
822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4 |
821 | 시 | 잡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21 | 211 |
820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38 |
819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6 |
818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78 |
817 | 시 | 작은 꽃 | 강민경 | 2017.11.26 | 235 |
816 | 시 |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23 | 247 |
815 | 시 | 자유시와 정형시 | 하늘호수 | 2015.12.23 | 359 |
814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0 |
813 | 시 |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 강민경 | 2019.09.30 | 258 |
812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811 | 시 |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1 | 213 |
810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3 |
809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21 |
808 | 시 |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08 | 222 |
807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