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12:35

묵언(默言)(1)

조회 수 17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
    미주문협 2019.02.21 12:45
    작은나무님 잘 오셨습니다.^^
  • ?
    작은나무 2019.02.21 13:31
    환영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9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48
488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73
487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8
486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9
485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04
484 터널 강민경 2019.05.11 154
483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5
482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27
481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480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25
479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14
478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87
477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476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475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213
474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4
473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2
472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31
471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46
470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64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