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57
어제:
1,463
전체:
16,575,19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6.03 07:16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몸은 왜 이리 느린지

마음이 먼저 달려갔네!

마음 보다

더 먼저 와 있던 건


이제 막

서녘하늘 떠오른 샛별

연초록 나뭇잎들 간질이며

속삭이는 훈풍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한 그 장소엔

나 보다 그대보다

먼저 온 계절이

우릴 위해

온갖 것들 다

치장해 놓았네!


우리,

부지런히 달려가 서로 만나면

뜨겁게 

껴안고 포옹할지니


하늘과 땅 온통

사방이 어우러져

우리의 약속 장소

황홀한 천국이네


그러나 어딘들

더 아름답지 않으랴


그대가 

내 곁에 함께 있는 곳이라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9 시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2
368 시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6
367 시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1
366 시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190
365 시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364 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363 시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362 시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3
361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9
360 시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5
359 시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358 시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1
357 시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81
356 시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355 시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4
354 시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353 시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352 시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351 시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6
350 시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