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2 08:25

기회

조회 수 1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회  

 

오늘도 해는 떴다. 

아니, 

정확히 말해 

지구는 오늘도 

안전하게 무사히

하루를 

돌았다.

   

그리고, 

신(神)은 

축복이라는 단어로

내게 똑같은 시.공간이라는 무대를 허락하고

질문 하나를 지긋이 던져 놓는다. 

 

누군가 그랬다.

신(神)은 우리에게 질문을 하는 존재이지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고...,

그리고,

자비라는 사랑으로

신(神)은 소리없이 듣는다고...

인생, 이 단 한단어의 질문에 대한

내가 찾는 오답들의 향연들을.... 

 

그래,

오늘도 나는

눈을 떴다.

태양은 조심스레 

연극의 시작을 알리고

난 신(神)의 질문에

답을 찾는다. 

 

신(神)이 허락한 공간에서... 

 

그래서, 난

감사해 한다.

지금

또 다시 ‘오늘도’ 라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음을...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가면

밤 하늘에 별 하나를 또

걸어놓고

신(神)을 만나러

꿈속을 해메어 본다. 

 

 

작은나무 

 

6/22/2018


#기회 #인생 #신 #질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59
225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320
224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4
223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8
222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58
221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5
220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9
219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3
218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5
217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216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215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2
214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4
213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33
212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49
211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210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2
209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35
208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5
207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3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