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35
어제:
2,467
전체:
16,586,96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24 16:44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껍질깨던 날.jpg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9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768 시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24 235
767 시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35
766 시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765 시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34
764 시 면벽(面壁) 하늘호수 2016.06.21 234
763 시 안개꽃 연정 강민경 2016.06.27 234
762 시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761 시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1
760 시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30
759 시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30
758 시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0
757 시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229
756 시 물에 길을 묻다 강민경 2016.10.20 228
755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8
754 시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8
753 시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8
752 시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751 시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28
750 시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2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