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당신은 내 밥이야
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당신의 소신대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대가업 골목상권
대낮 하현달이
대낮인데 별빛이
대숲 위 하늘을 보며
덫/강민경
도미를 구워야 것다
도심 짐승들
독감정국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돌아온 탕자 / 성백군
동네에 불이 났소
동심을 찾다 / 김원각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