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6 08:47

전령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Image.jpeg

 

  • ?
    독도시인 2021.08.06 14:32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121
168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05
167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74
166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93
165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5
164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4
163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8
162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161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9
160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59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158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6
157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92
156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155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9
154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8
153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85
152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60
151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83
150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9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