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9
288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287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9
286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9
285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9
284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9
283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282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9
281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9
280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29
279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278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28
277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8
276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275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27
274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7
273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7
272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6
271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6
270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