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1 13:02

오월-임보

조회 수 2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임보

모란이 지자
장미가 피어난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꿀벌들은 종일 윙윙대고


알을 낳으려나, 종달새는
보리밭 위에서 애가 탄다


찔레꽃이 광목 홑청처럼
볕 바라기를 하는 들녘


산마루엔 초록 구름
하늘엔 뭉게구름


빨간 자전거
우체부
 



-문협월보 5월호 이달의 시 감상 작품-


  1. 화장하는 새

  2. 6월

  3. 삶의 각도가

  4. 밤비

  5. 내 몸에 단풍

  6. 미루나무 잎들이

  7. 쉼터가 따로 있나요

  8. 5월의 기운

  9. 걱정도 팔자

  10.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11. 산동네 불빛들이

  12. 주차장에서

  13. 등대의 사랑

  14. 당뇨병

  15.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16. 오월-임보

  17.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18. 4월에 지는 꽃

  19.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20. 파도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