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83

어제:

2,180

전체:

16,587,693

8월의 작가 - 오영근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8.06 17:44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낙화 / 성백군

가을 낙엽은

쓸쓸한데

여름 낙화는 아무렇지가 않습니다

다 같은 생명인데

지기는 마찬가진데

느낌이 다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살펴보았습니다

꽃 진 자리에는

열매 있고

나뭇잎 떨어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란

이 말, 맞기는 합니다만

사람이면 자식 둘은 낳아야 합니다

빚이거든요, 빚은 갚아야 하고

예수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은 이어지고, 사랑도 하게 되고

죽음도 쓸쓸하지 않습니다

Prev 새분(糞) 새분(糞) 2019.03.12by 작은나무 새와 나 Next 새와 나 2020.05.02by 강민경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ategory

No Image 11Mar
by 강민경
2016/03/11 by 강민경
in 시
Views 194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No Image 20Dec
by 하늘호수
2022/12/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Replies 3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No Image 10Apr
by 강민경
2016/04/10 by 강민경
in 시
Views 194

풀루메리아 꽃과 나
No Image 14May
by 하늘호수
2016/05/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등대의 사랑
No Image 08Sep
by 하늘호수
2017/09/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그리움 하나 / 성백군
No Image 26Sep
by 하늘호수
2019/09/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No Image 28Jan
by 하늘호수
2020/01/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4

겨울 산 / 성백군
14Jul
by 유진왕
2021/07/14 by 유진왕
in 시
Views 194 Replies 1

꽃보다 체리
30Mar
by 독도시인
2022/03/30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93

꽃씨 / 천숙녀
No Image 08May
by 오연희
2017/05/08 by 오연희
in 시
Views 192

나쁜엄마-고현혜
No Image 01Dec
by 하늘호수
2017/12/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2

밥 타령
No Image 04Oct
by 하늘호수
2019/10/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2

외등 / 성백군
No Image 14Nov
by 성백군
2014/11/14 by 성백군
in 시
Views 191

어둠 속 날선 빛
No Image 16Feb
by 강민경
2016/02/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1

눈높이대로
No Image 12Mar
by 작은나무
2019/03/12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91

새분(糞)
No Image 06Aug
by 하늘호수
2019/08/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1

여름 낙화 / 성백군
No Image 02May
by 강민경
2020/05/02 by 강민경
in 시
Views 191

새와 나
No Image 16Jan
by 강민경
2017/0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0

양심을 빼놓고 사는
No Image 26May
by 강민경
2017/05/26 by 강민경
in 시
Views 190

혀공의 눈
No Image 08Nov
by 하늘호수
2019/11/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90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