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일은 많고

날은 덥고, 이젠 나도

피곤한 몸 잠시나마 쉬고 싶은데,

작은 도마뱀 나타나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든 후

옆 눈짓을 하며 빤히 쳐다본다.


얼마 전 좀 큰 도마뱀이

작은 도마뱀 꽁지를

자른 후 또 덤벼드는 순간

작은 돌을 던져 드니

두 놈 다 숲속으로 사라진 후


오늘은 도마뱀 한 마리가

재롱을 떤다!

자세히 보니

그 꽁지 자린

작은 놈이와 고맙다고

목을 길게 올리고

윙크(Wink)를 한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니까요


  1. 담쟁이 그녀/강민경

    Date2018.09.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29
    Read More
  2. 봄, 낙엽 / 성백군

    Date2019.03.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9
    Read More
  3.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Date2019.10.25 Category By강민경 Views129
    Read More
  4. 일상에 행복

    Date2019.11.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29
    Read More
  5.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Date2020.11.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9
    Read More
  6.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Date2020.11.19 Category By泌縡 Views129
    Read More
  7. 연리지(連理枝 ) 사랑

    Date2021.03.03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129
    Read More
  8. 하나 됨

    Date2021.03.10 Category Byyoung kim Views129
    Read More
  9.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Date2021.04.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9
    Read More
  10. 절제 / 성백군

    Date2022.03.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9
    Read More
  11. 기성복 / 성백군

    Date2024.04.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0
    Read More
  12. 간직하고 싶어

    Date2020.11.03 Category By泌縡 Views130
    Read More
  13.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Date2020.12.22 Category By泌縡 Views130
    Read More
  14.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Date2022.03.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15. 배설 / 성백군

    Date2018.04.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1
    Read More
  16. 풀잎의 연가

    Date2019.01.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31
    Read More
  17. 빛에도 사연이

    Date2019.06.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31
    Read More
  18. 하와이 등대

    Date2019.11.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31
    Read More
  19.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Date2020.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1
    Read More
  20. 사과껍질을 벗기며

    Date2021.02.01 Category By곽상희 Views1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