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시
2021.05.24 16:44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69 | 시 |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14 | 93 |
| 968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5 | 119 |
| 967 | 시 |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1 | 214 |
| 966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오연희 | 2017.06.30 | 136 |
| 965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35 |
| 964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60 |
| 963 | 시 | 해를 물고 가는 새들 | 강민경 | 2014.07.02 | 248 |
| 962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68 |
| 961 | 시 | 해 돋는 아침 | 강민경 | 2015.08.16 | 205 |
| 960 | 시 |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2 | 247 |
| 959 | 시 |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12.20 | 82 |
| 958 | 시 |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 강민경 | 2015.05.13 | 349 |
| 957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68 |
| 956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73 |
| 955 | 시 |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 강민경 | 2019.04.19 | 142 |
| 954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88 |
| 953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131 |
| 952 | 시 | 하와이 단풍 | 강민경 | 2017.10.24 | 198 |
| 951 | 시 | 하와이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9 | 155 |
| 950 | 시 | 하얀 산과 호수가 보이는 집에서… | 이승욱 | 2014.03.26 | 6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