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14
어제:
1,463
전체:
16,574,55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6.22 23:1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성질을 팝니다

100불이면 헐값입니다

평생 쌓아 올린 혈기거든요

 

몸은 낡아 힘이 없고

마음은 달아 헐렁거리는데

이놈의 성질은 세월도 이기나 봅니다

늙지 않습니다

 

드디어

성질에 머리가 붙었네요

오늘도 성질머리 사용하다가

마누라에게 쫓겨날 뻔했습니다만

다행입니다. 마누라가 죽지는 않았으니

 

사 가세요

공으로 드립니다

심장마비도 덤으로 드릴게요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 잘 사용하셔서

성질대로 극락왕생하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9 시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6
768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2
767 시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9
766 시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6
765 시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328
764 시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60
763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91
762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04
761 시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75
760 시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8
759 시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758 시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93
757 시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20
756 시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40
755 시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86
754 시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3
753 시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27
752 시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751 시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24
750 시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