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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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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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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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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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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驚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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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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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아라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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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숙미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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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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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素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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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마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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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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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며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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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음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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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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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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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앞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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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하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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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억새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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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