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2 06:09

비와 외로움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1. 뿌리 / 성백군

  2.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3. 나목(裸木) - 2

  4.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5. 꽃 학교, 시 창작반

  6. 알로에의 보은

  7. 비와 외로움

  8. 내다심은 행운목

  9.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10. 탄탈로스 산닭

  11. 단풍 한 잎, 한 잎

  12.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13. 정독, 인생길 / 성백군

  14. 저 하늘이 수상하다

  15. 지는 꽃잎들이

  16.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17. 새들은 의리가 있다

  18. 담 안의 사과

  19. 독감정국

  20.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