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07:58

백화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5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65
944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65
943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5
942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941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57
940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5
939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4
938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1
937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936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48
935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47
934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46
933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5
932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5
931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3
930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42
929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40
928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39
927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926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