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Uv2pFGR0r1E


나비의 노래

              차신재

때로는
그대 하얀 이마에
정갈한 마음 얹기도 하고

더러는
그대 목덜미에
수줍은 입술 묻기도 하고

가끔은
동그란 씨방에 들어
황홀히 잦아들다가

그대로
그 품에
날개 접고 싶어라.

  A Butterfly's Song
      Cha SinJae

Once in a while
Upon your white forehead
Placing my pure heart

Some times
Upon your neck
Burying my shy lips

At times
Entering your round ovary
Swooning there in an ecstasy

In the end
In your bosom
I'd like to fold my wings.

 

Translation by YouShine@youshine.com

번역: 유샤인

"
 A bundle of myrrh is my wellbeloved unto me; he shall lie all night betwixt my breasts.
나의 사랑이  내게는 향수 보따리라 그는 내 품안에서 밤새 누워 있으리라." 아가 Song of Solomon 2:1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6
63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7
62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7
61 산 닭 울음소리 성백군 2014.06.23 505
60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38
59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409
58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2
57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96
56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23
55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61
54 바다를 보는데 강민경 2014.05.25 208
53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95
52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64
51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4
50 백화 savinakim 2014.05.13 303
49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52
48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79
47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9
46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45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강민경 2014.04.22 29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