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Uv2pFGR0r1E


나비의 노래

              차신재

때로는
그대 하얀 이마에
정갈한 마음 얹기도 하고

더러는
그대 목덜미에
수줍은 입술 묻기도 하고

가끔은
동그란 씨방에 들어
황홀히 잦아들다가

그대로
그 품에
날개 접고 싶어라.

  A Butterfly's Song
      Cha SinJae

Once in a while
Upon your white forehead
Placing my pure heart

Some times
Upon your neck
Burying my shy lips

At times
Entering your round ovary
Swooning there in an ecstasy

In the end
In your bosom
I'd like to fold my wings.

 

Translation by YouShine@youshine.com

번역: 유샤인

"
 A bundle of myrrh is my wellbeloved unto me; he shall lie all night betwixt my breasts.
나의 사랑이  내게는 향수 보따리라 그는 내 품안에서 밤새 누워 있으리라." 아가 Song of Solomon 2:1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멸치를 볶다가 하늘호수 2016.10.10 325
61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25
60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26
59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27
58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29
57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32
56 반쪽 사과 강민경 2014.04.27 332
55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32
54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33
53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34
»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34
51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36
50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37
49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37
48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2
47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48
46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49
45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49
44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1
43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52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