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임보
모란이 지자
장미가 피어난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꿀벌들은 종일 윙윙대고
알을 낳으려나, 종달새는
보리밭 위에서 애가 탄다
찔레꽃이 광목 홑청처럼
볕 바라기를 하는 들녘
산마루엔 초록 구름
하늘엔 뭉게구름
빨간 자전거
우체부
-문협월보 5월호 이달의 시 감상 작품-
오월
임보
모란이 지자
장미가 피어난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꿀벌들은 종일 윙윙대고
알을 낳으려나, 종달새는
보리밭 위에서 애가 탄다
찔레꽃이 광목 홑청처럼
볕 바라기를 하는 들녘
산마루엔 초록 구름
하늘엔 뭉게구름
빨간 자전거
우체부
-문협월보 5월호 이달의 시 감상 작품-
한 점 바람
독감정국
담쟁이에 길을 묻다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빈말이지만 / 성백군
물의 식욕
구름의 속성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그 살과 피
가을의 승화(昇華)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가을비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손안의 세상
삶의 각도가
감나무 같은 사람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오월-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