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1 13:02

오월-임보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임보

모란이 지자
장미가 피어난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꿀벌들은 종일 윙윙대고


알을 낳으려나, 종달새는
보리밭 위에서 애가 탄다


찔레꽃이 광목 홑청처럼
볕 바라기를 하는 들녘


산마루엔 초록 구름
하늘엔 뭉게구름


빨간 자전거
우체부
 



-문협월보 5월호 이달의 시 감상 작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0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71
759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67
758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59
757 사인(死因) 하늘호수 2016.04.09 248
756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79
755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80
754 파도 하늘호수 2016.04.22 143
753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288
752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294
751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44
»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1
749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08
748 당뇨병 강민경 2016.05.12 112
747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1
746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17
745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29
744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하늘호수 2016.05.22 298
743 걱정도 팔자 강민경 2016.05.22 156
742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40
741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