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1 바람의 독후감 강민경 2015.04.22 312
860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189
859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82
858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54
857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67
856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31
855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09
854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31
853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0
852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8
851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83
850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27
849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20
848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11
847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187
846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91
845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290
844 단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05 227
843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06
842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