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66
어제:
1,569
전체:
16,514,96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6.10 05:39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여름 / 성백군

 

 

연애는 끝나고

이제는

신혼 기간입니다

 

태양은

대지를 탐하고

대지는 햇볕을 끌어안고 뒹굽니다

 

산야 초목들이

열매 맺고 씨 뿌리느라

부끄러워할 짬도 없데요

보세요

돌담 밑 호박꽃에도

벌 나비 사족을 못 쓰지요

 

충동질하지 말아요

명주바람 심술부리면 태풍 되고

신접살림, 결딴납니다

 

 817 - 05222017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시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343 시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42 시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8
341 시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198
340 시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8
339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98
338 시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199
337 시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99
336 시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199
335 시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9
334 시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99
333 시 소화불량 / 성배군 하늘호수 2023.02.21 199
332 시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0
331 시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0
330 시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0
329 시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0
328 시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1
327 시 촛불 강민경 2014.12.01 201
326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325 시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