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1. 어머니의 소망

  2. 꽃보다 청춘을

  3.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4.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5. 도심 짐승들

  6. 혀공의 눈

  7. 꽃의 결기

  8.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9. 바람의 면류관

  10. 터널 / 성백군

  11. 초여름 / 성백군

  12. 길 잃은 새

  13.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14. 납작 엎드린 깡통

  15. 하늘의 눈 / 성백군

  16. 물 춤 / 성백군

  17. 여행-고창수

  18.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19. 사람에게 반한 나무

  20.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