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5
963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7
962 11월의 이미지 강민경 2015.11.13 173
961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7
960 12월 강민경 2018.12.14 81
959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182
958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0
957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4
956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7
955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3
954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307
953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8
952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21 214
951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0
950 2월 이일영 2014.02.21 164
949 2월 하늘호수 2016.02.24 154
948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1
947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946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55
945 3월은, 3월에는 하늘호수 2016.03.17 1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