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06:11

7월의 생각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343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42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198
341 여름 보내기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8.30 198
340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198
339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98
338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199
337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99
336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199
335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9
334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199
333 소화불량 / 성배군 하늘호수 2023.02.21 199
332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0
331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0
330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0
329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0
328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1
327 촛불 강민경 2014.12.01 201
326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325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201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