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 성백군
관광지 개천에서
동전 하나 주었다
제일 값비싼 쿼터
잘 닦아 품 안에 간직했다
그 일 후
어딜 가나
자꾸 동전 던져지니
남의 그리움 하나 주었다가
내 마음 더욱 그리워지고
주머니는 점점 비워지니
감당 못 할
대형 사고 쳤다
그리움 하나 / 성백군
관광지 개천에서
동전 하나 주었다
제일 값비싼 쿼터
잘 닦아 품 안에 간직했다
그 일 후
어딜 가나
자꾸 동전 던져지니
남의 그리움 하나 주었다가
내 마음 더욱 그리워지고
주머니는 점점 비워지니
감당 못 할
대형 사고 쳤다
그 살과 피
그리움이 익어
이국의 추석 달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심야 통성기도
밤바다 2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두개의 그림자
그리움 하나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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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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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보러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