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 15:46

별천지

조회 수 2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1. 나의 변론

    Date2018.02.13 Category By강민경 Views300
    Read More
  2.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Date2018.0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4
    Read More
  3.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Date2018.02.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99
    Read More
  4.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Date2018.01.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5. 거리의 악사

    Date2018.01.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61
    Read More
  6. 숨은 사랑 / 성백군

    Date2018.01.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5
    Read More
  7. 가로등 불빛

    Date2018.01.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28
    Read More
  8. 황혼에 핀꽃

    Date2018.01.04 Category By강민경 Views152
    Read More
  9. 산기슭 골바람

    Date2018.01.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8
    Read More
  10. 탄탈로스 산닭

    Date2017.12.18 Category By강민경 Views274
    Read More
  11. 별천지

    Date2017.1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96
    Read More
  12. 대낮인데 별빛이

    Date2017.12.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88
    Read More
  13. 밥 타령

    Date2017.12.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9
    Read More
  14. 작은 꽃

    Date2017.1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232
    Read More
  15. 상현달

    Date2017.11.20 Category By강민경 Views220
    Read More
  16. 사랑의 흔적

    Date2017.11.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3
    Read More
  17. 네 잎 클로버

    Date2017.1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7
    Read More
  18.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Date2017.11.08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05
    Read More
  19. 나목(裸木) - 2

    Date2017.11.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3
    Read More
  20. 하와이 단풍

    Date2017.10.24 Category By강민경 Views1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