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별천지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지만
속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 | 별천지 | 하늘호수 | 2017.12.12 | 290 |
101 | 시 | 삶의 각도가 | 강민경 | 2016.06.12 | 291 |
100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292 |
99 | 시 | 오월-임보 | 오연희 | 2016.05.01 | 292 |
98 | 시 | 백화 | savinakim | 2014.05.13 | 293 |
97 | 시 | 7월의 향기 | 강민경 | 2014.07.15 | 293 |
96 | 시 | 유월의 향기 | 강민경 | 2015.06.20 | 293 |
95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293 |
94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295 |
93 | 시 | - 술나라 | 김우영 | 2013.10.22 | 296 |
92 | 시 | 나의 변론 | 강민경 | 2018.02.13 | 297 |
91 | 시 | 방파제 안 물고기 | 성백군 | 2013.10.17 | 298 |
90 | 시 | 오월의 찬가 | 강민경 | 2015.05.29 | 298 |
89 | 시 |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 박영숙영 | 2020.01.10 | 298 |
88 | 시 |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 하늘호수 | 2016.05.22 | 299 |
87 | 시 | 춤 2 | 하늘호수 | 2016.09.17 | 299 |
86 | 시 |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 강민경 | 2018.08.02 | 299 |
85 | 시 | 끝없는 사랑 | 강민경 | 2014.09.01 | 301 |
84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3.10.11 | 302 |
83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