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80
어제:
1,589
전체:
16,508,67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5.07 20:11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머니 / 성백군

 

 

어머니,

우리는 당신에게

파도였습니까? 바람이었습니까?

 

평생을 자식들 기르시느라

부딪치며, 부서지며, 각을 지우시더니,

드디어 몽돌이 되셨습니다

 

이리저리

아들네 집에 가 계시고, 딸네 집에 가 계시고,

눈치 보며

굴리면 굴리는 데로 굴러다니시더니

 

마침내

선산에 새로 생긴 무덤 하나

 

어머니, 어디 계십니까?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7May
    by 하늘호수
    2018/05/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1 

    어머니 / 성백군

  2. No Image 20Jan
    by 하늘호수
    2017/01/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2 

    어떤 생애

  3. No Image 05Feb
    by 하늘호수
    2019/02/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5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4. No Image 23Nov
    by 하늘호수
    2021/11/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4  Replies 1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5. No Image 14Nov
    by 성백군
    2014/11/14 by 성백군
    in 시
    Views 190 

    어둠 속 날선 빛

  6. No Image 14May
    by 하늘호수
    2018/05/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74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7. No Image 30Dec
    by 하늘호수
    2018/12/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37 

    어느새 / 성백군

  8. No Image 16Jan
    by 강민경
    2017/0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76 

    양심을 빼놓고 사는

  9. No Image 12Sep
    by 하늘호수
    2023/09/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01 

    얌체 기도 / 성백군

  10. No Image 02May
    by 하늘호수
    2016/05/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516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11. No Image 13Jul
    by 하늘호수
    2015/07/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22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12. No Image 06Jul
    by 하늘호수
    2021/07/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9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13. No Image 11Aug
    by 강민경
    2017/08/11 by 강민경
    in 시
    Views 272 

    알로에의 보은

  14. No Image 14May
    by 박성춘
    2015/05/14 by 박성춘
    in 시
    Views 218 

    알러지

  15. No Image 23Apr
    by 泌縡
    2020/04/23 by 泌縡
    in 시
    Views 188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16. No Image 27Jun
    by 강민경
    2016/06/27 by 강민경
    in 시
    Views 232 

    안개꽃 연정

  17. 05Jun
    by 유진왕
    2022/06/05 by 유진왕
    in 시
    Views 152  Replies 1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8. No Image 19Mar
    by 강민경
    2016/03/19 by 강민경
    in 시
    Views 208 

    아침의 여운(餘韻)에

  19. No Image 31Aug
    by 하늘호수
    2021/08/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6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20. No Image 30Mar
    by 하늘호수
    2017/03/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아침 이슬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