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21:27

시월애가(愛歌)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563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81
562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561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80
560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79
559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79
558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8
557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178
556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78
555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78
554 낙엽단상 성백군 2013.11.21 177
553 가을 눈빛은 채영선 2015.09.08 177
552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7
551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7
550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7
549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7
54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547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6
546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76
545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