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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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시 | 내다심은 행운목 | 성백군 | 2014.03.15 | 281 |
34 | 시 | 길동무 | 성백군 | 2014.03.15 | 204 |
33 | 시 |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 강민경 | 2014.02.25 | 246 |
32 | 시 | 낙원동에서 | 강민경 | 2014.02.23 | 248 |
31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97 |
30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86 |
29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47 |
28 | 시 | 문자 보내기 | 강민경 | 2014.02.03 | 373 |
27 | 시 | 강설(降雪) | 성백군 | 2014.01.24 | 167 |
26 | 시 | 낙엽 한 잎 | 성백군 | 2014.01.24 | 216 |
25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72 |
24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47 |
23 | 시 | 담 안의 사과 | 강민경 | 2014.01.17 | 311 |
22 | 시 | 등외품 | 성백군 | 2014.01.06 | 219 |
21 | 시 | 초승달이 바다 위에 | 강민경 | 2014.01.04 | 431 |
20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72 |
19 | 시 | 장미에 대한 연정 | 강민경 | 2013.12.26 | 565 |
18 | 시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 이일영 | 2013.12.26 |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