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21:27

시월애가(愛歌)

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70
20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97
19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69
18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76
17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13
16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35
15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14
14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45
13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194
12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36
11 환생 강민경 2015.11.21 200
10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5
9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58
8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46
7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18
6 황홀한 춤 하늘호수 2016.02.29 170
5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03 199
4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193
3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30
2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