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詩. 이일영
떠오르는 태양아래
갈기 휘날리며
울음소리도 힘차게
평원(平原)을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의 꿈을 안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자
어제의 얼룩진 아픈 기억은
미련없이 채찍으로 날려버리고
하루를 천년같이
열과 성(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꿈과 비전의 날개속에 내일을 창조하자
말의 어진 눈(眼)같이
화기(和氣)를 담은 일상 언어로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미쁜* 이해와 협조
라온* 봉사와 어깨 나눔
다솜*에 찬 하루로
구슬 땀 어린
값진 행복을 맛보자
이제
우리 앞에 맞닥뜨릴
삼백 육십 오개 도전의 굴곡을
탄탄한 앞가슴의 말처럼
말굽소리도 힘차게
역동적으로 극복해보자
하여 새로 맞는 갑오년 한 해를
온 누리 새 역사 창조의
뜨거운 신화로 꽃 피워보자
*미쁜: 믿음직한, 진실한
*라온: 즐거운
*다솜: 사랑
위 셋 모두 순 우리 말임
시
2013.12.26 06:41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조회 수 281 추천 수 1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1 | 시 | 가을/ 김원각-2 | 泌縡 | 2021.01.09 | 66 |
880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73 |
879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74 |
878 | 시 | 가을비 | 하늘호수 | 2017.10.22 | 280 |
877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28 |
876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76 |
875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37 |
874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54 |
873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92 |
872 | 시 | 가을의 승화(昇華) | 강민경 | 2013.11.02 | 275 |
871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62 |
870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94 |
869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176 |
868 | 시 | 간직하고 싶어 | 泌縡 | 2020.11.03 | 123 |
867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13 |
866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3 |
865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79 |
864 | 시 | 감나무 같은 사람 | 김사빈 | 2014.06.14 | 282 |
863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65 |
862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