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詩.  이일영

떠오르는 태양아래
갈기 휘날리며
울음소리도 힘차게
평원(平原)을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의 꿈을 안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자

어제의 얼룩진 아픈 기억은
미련없이 채찍으로 날려버리고
하루를 천년같이
열과 성(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꿈과 비전의 날개속에 내일을 창조하자

말의 어진 눈(眼)같이
화기(和氣)를 담은 일상 언어로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미쁜* 이해와 협조
라온* 봉사와 어깨 나눔
다솜*에 찬 하루로
구슬 땀 어린
값진 행복을 맛보자

이제
우리 앞에 맞닥뜨릴
삼백 육십 오개 도전의 굴곡을
탄탄한 앞가슴의 말처럼
말굽소리도 힘차게
역동적으로 극복해보자

하여 새로 맞는 갑오년 한 해를
온 누리 새 역사 창조의
뜨거운 신화로 꽃 피워보자

*미쁜: 믿음직한, 진실한
*라온: 즐거운
*다솜: 사랑
위 셋 모두 순 우리 말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2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42
961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33
960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31
959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27
958 비포장도로 위에서 강민경 2015.08.10 417
957 바다가 보고 파서 1 file 유진왕 2021.07.26 396
956 오디 상자 앞에서 강민경 2014.06.15 389
955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9
954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388
953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387
952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82
951 몽돌과 파도 성백군 2014.02.22 372
950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71
949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0
948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67
947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60
946 숲 속에 볕뉘 강민경 2015.10.01 360
945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차신재 2016.07.28 360
944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60
943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