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1 17:03

2월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963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2
962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72
961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0
960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959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2 84
958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0
957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6
956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4
955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2
954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953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6
952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951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69
950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4
949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46
948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1
947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5
946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3
945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