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3 06:10

부활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부활 / 성백군
                                                                  

자다가 눈을 떴습니다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해가 동창 커튼에
베란다에 내놓은 행운목의 그림자를 그려놓았습니다
나무도 빛을 받으면 부활하나 봅니다
그림자가 춤을 추네요. 실바람에도 이는 기쁨!

부활이 따로 있나요
잠에서 깨어나면 부활이지요
깜았다가 눈을 뜨면 부활이고요
날마다, 1분에도 수십 번씩 눈을 깜박거리며
부활을 체험하며 살지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으로 바꾸면
부활입니다
닫힌 마음의 고리를 풀고 활짝 열면
부활입니다
실패를 성공의 기회로 여기면
부활입니다
오늘에 머물지 않고 내일을 바라보면
부활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도 부활이지만
삶을 새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부활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나를 비우지 못하면
새로운 내일은 없습니다
빈 무덤이 예수님 부활의 증거가 되는 것처럼

          594 - 0421201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0 4B 연필로 또박또박 1 유진왕 2021.08.11 128
93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11
938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79
937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294
936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53
935 4월의 시-박목월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2 667
934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41
933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70
932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92
931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40
930 6월 하늘호수 2016.06.15 129
929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91
928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75
927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45
926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45
925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5
924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73
923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60
922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921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2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